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 동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본격 가동 대설·한파 대응체계 강화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습 강설,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동구는 사전에 대응체계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점검활동에 나섰다...

투자양해각서
김포시는 지난 18일 중국 산둥성 내 랴오청시에서 ‘황해경제자유구역 김포 대곶지구(E-City)’ 투자유치를 위한 전기차 관련기업 ㈜한신자동차, 중통버스, KYC오토, CJ 대한통운, 큐브에너지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김포시와 협약사들은 김포 대곶지구(E-City)’가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도록 적극 협력하며, 전기자동차 핵심 앵커기업 유치도 상호지원하게 된다.
중통버스(전기버스), KYC오토(전기화물차), 큐브에너지(전기배터리)는 중국 내 전기차 분야의 굴지의 기업들이다. 김포시는 이번 협약으로 전략산업의 입주 수요 확보뿐만 아니라 외국인 투자유치 추진으로 경제자유구역 예비지구 지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김포시는 그간 김포 대곶지구(E-City) 내 전기차 융복합 특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배터리 등 전기차 관련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국내 전기버스 개발, 보급사인 ㈜한신자동차는 물론, 해외 관계사 등과 수차례 협의한 결과 전기차 산업 유치의 물꼬를 트게 됐다.
㈜한신자동차를 포함한 해당 중국 기업들은 사업대상지 내 166,300㎡ 규모에 약 2,447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뿐만 아니라 실증 및 전시까지 복합 운영되는 CEVC(Commercial Electric Vehicle Complex)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 김포 대곶지구 조성사업으로 김포시가 황해권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한중 경제협력은 물론, 평화경제의 실현 가능성도 높일 것”이라면서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저렴하게 산업용지를 공급해 전기차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김포 대곶지구(E-City)는 김포시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 5,157,660㎡ 부지에 4차 산업혁명 대응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기 위한 전기차, 첨단소재부품, 지능형기계 산업 중심의 신산업 거점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지역은 개성과 한양을 연결하는 해상교역의 중심지였으며, 현재에도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인천항,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한 교통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1월 ‘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계획을 발표했으며, 김포시는 지난 9월말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예비지구 지정 신청을 마쳤다.
정부는 오는 12월말 경제자유구역 예비지구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