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등을 대상으로 감금과 폭행, 온라인 사기를 저지른 캄보디아 범죄 조직 배후로 프린스 그룹 지목
폭행·감금 등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범죄 단지들.미국 법무부는 이 범죄 단지의 배후로 중국 출신 천즈가 설립한 프린스 그룹을 지목했습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범죄 수익 등을 통한 천즈의 자산이 600억 달러, 우리 돈 약 88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중남미 마약왕에 맞먹는 규모라고도 덧붙였다.지난달 ...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이병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국책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한 11일 국정감사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KIST 인턴 경력 허위 기재 의혹이 도마에 올랐다.
연구원 내 상징 조형물에 조씨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것을 두고 조치를 취하라는 요구도 나왔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비례)은 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KIST 내 기관 상징 조형물 뒷벽에 조씨 이름이 새겨져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연도별 KIST를 거쳐간 인물을 적는 조형물에 조국 장관의 딸의 이름이 있다"면서 "상징물에 이름까지 넣어준다는 것은 권력층 자녀 아니면 가능한 일이 아니다"라면서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조 장관의 딸 조모씨는 고려대 재학시절인 2011년 분자인식연구센터 학부생연구프로그램에서 인턴 활동을 한 뒤 2014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3주간 인턴 활동을 했다는 증명서를 제출했다.
이 원장은 김 의원이 "2011년 7월18일부터 8월19일까지 3주 인턴을 한 걸로 돼있는데 조씨의 KIST 출입기록은 7월12일, 20일, 21일 3일 뿐이죠"라고 물은 데 대해서는 "그렇다"고 확인했다.
이 원장은 인턴확인서 발급에 따른 관련자 징계 여부에 대해선 "내부적으로는 파악을 하고 있지만 자세한 사항은 검찰에서 수사중이기 때문에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사실 관계와 다르고 기관의 명예를 실추 시 징계 절차에 들어간다.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이 원장은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이 "확인된 사실 관계만으로 KIST가 명예회복을 위한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는데 검찰 수사를 기다릴 것이냐"고 추궁하자 "빠른 검토를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박 의원이 "KIST의 공식 확인은 5일, 출입 기록은 3일로 명백히 허위가 드러났다. 이 소장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지 않을 것이냐. 빠른 징계를 검토하겠다는 것이냐"고 되묻자 이 원장은 "네"라고 답했다.
이 원장은 "이 소장이 개인적으로 보낸 것이고, 인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답했다. 이어 "개인 사인으로 했느냐"고 물은 데해서도 "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