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안산시, 동주염전 소금운반 궤도차 조형물 준공식·기증서 수여식 개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8일 안산9경으로 안산을 대표하는 지역문화자원이자 1950년대부터 전통 천일염을 생산해온 동주염전에서 실제 사용된 소금운반 궤도차 기증서 수여식과 함께 복제 조형물 준공식을 어촌민속박물관 광장에서 열었다.
실제 운행된 소금운반 궤도차는 올 6월 동주염전으로부터 기증받아 지난달 원형물 보전처리를 마쳤으며, 현재 임시 보관소에 보관 중이다. 향후 화랑유원지에 건립 예정인 가칭 산업역사박물관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1953년 대부도에 120만여㎡ 규모로 개설된 동주염전은 1990년대 후반 문을 닫다시피 했지만, 대부도 천일염의 뛰어난 품질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현재는 49만여㎡ 규모로 운영되며 사라지고 있는 염전산업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기증받은 소금운반 궤도차는 과거 염전에서 생산한 소금을 운반하며 소금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교통발전으로 한동안 사용되지 않아 오랫동안 동주염전에서 보관 중이던 궤도차는 시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에코뮤지엄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발굴돼 시가 기증받게 됐다.
시는 이날 동주염전에 기증서를 수여했으며, 행사에는 안산시의회 의원, 대부도 에코뮤지엄 추진위원회 회원, 지역단체장, 시·도 문화예술관계자 및 지역주민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발굴·보존한 최초의 지역문화자원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자원의 보존을 통한 지역사회의 발전이 지속되기를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