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文 "주52시간 근무제 보완책 곧 발표"
  • 조정희
  • 등록 2019-10-05 12:14:03

기사수정
  • "최저임금 인상에 현장 어려움"
  • 金 "외국기업 유치땐 가능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10일 청와대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경제계 주요 인사 초청 간담회에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등 경제단체장 및 30대 기업 대표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주요 경제단체장들과 만나 내년 주 52시간 근로제 확대 시행과 관련해 “정부도 기업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면서 “정부 차원의 보완책을 마련해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탄력근로제 등 법 통과를 위해 재계와 경제단체들도 국회와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주 52시간제의 보완책을 발표하겠다고 한 만큼 당장 시급한 중소기업의 주 52시간 계도기간(처벌유예) 부여가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1월부터 종업원 수 50~299명인 총 2만4,000개사(운송·병원 등 특례업종 제외, 2018년 기준)도 주 52시간제가 적용된다. 


날로 심각해지는 경기침체, 지난 2년간 30% 가까이 급등한 최저임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근로시간 단축까지 더해지며 중견·중소기업계에는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실제로 고용노동부가 50~299인 기업 1,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10곳 중 4곳이 아직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기업들은 준비가 돼 있지 않은 만큼 주 52시간제 시행을 유예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당장 법 개정이 어렵다면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처벌유예 기간만이라도 달라는 입장이다. 문 대통령이 이날 보완책 발표를 약속한 만큼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계도기간을 부여할 가능성이 높다.


경제단체장들은 오찬을 마친 후 “현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를 솔직하게 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에 취임한 후 6년 동안 이렇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는 처음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18일 박 회장은 전국상의회의에서 “경제 이슈를 놓고 논의한 것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난다. 


경제가 버려지고 잊혀진 자식인가”라며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손경식 회장도 “지난 2년간 최저임금이 너무 높게 상승해 대기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고 중소기업은 더욱 어려움이 심하다”면서 “근로시간 단축으로도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내년부터 50~300인 기업도 포함돼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2.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3. 포천시청소년재단,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 운영 포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현철)은 오는 2월 6일까지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Fortune-Camp)’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0일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운영 방향과 세부 일정 등을 안내...
  4. 울주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을 대폭 상향하고 보장 항목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울주군 군민안전보험은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울주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
  5. 울주군 위탁 분뇨 60% 책임지는 퇴비공장, 관광단지에 밀려 ‘존폐 위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 삼동면 일대에 추진 중인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조성 사업으로 인해, 구역 내 퇴비 제조 시설의 존폐 문제가 지역 축산업계에 가축분뇨 처리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이상우 의원(사진)은 최근 울주군 집행부를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
  6.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2026년 상반기 건강 증진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026년 상반기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2월 2일부터 운영되며, 시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흘건행백세(노쇠 예방 관리) △소흘...
  7. 울산 동구,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월 16일 오후 1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3차년도(2025년) 시행결과 평가 및 4차년도(2026년) 시행계획 수립 심의를 위해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8기 지역 보건의료 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간의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건강한 구민, 다...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