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등을 대상으로 감금과 폭행, 온라인 사기를 저지른 캄보디아 범죄 조직 배후로 프린스 그룹 지목
폭행·감금 등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범죄 단지들.미국 법무부는 이 범죄 단지의 배후로 중국 출신 천즈가 설립한 프린스 그룹을 지목했습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범죄 수익 등을 통한 천즈의 자산이 600억 달러, 우리 돈 약 88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중남미 마약왕에 맞먹는 규모라고도 덧붙였다.지난달 ...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베를린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 / 사진=미래광장 카페
바른미래당 창당의 공동 주역인 안철수 전 의원이 내달 중 귀국한다.
다른 창당주인 유승민 전 대표가 손학규 대표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내분 수습과 내년 4월 총선 출마 여부 등 역할이 주목된다.
안 전 의원의 측근인 김도식 전 비서실장은 이날 안 전 의원 팬카페인 '미래광장'에 글을 올리고 "안 전 의원은 독일 출국 후 1년 만에 처음으로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을 신간으로 펴내며 마라톤을 통해 배운 인생과 깨달음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지난 29일 베를린마라톤대회에 출전해 두번째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해 3시간46분14초를 기록하며 완주했다. 안 전 대표는 한국에 있을 당시에도 꾸준히 마라톤 대회에 참석하며 건강을 관리해온 바 있다. 이번 신간 출간 역시 이와 관련한 것이다.
안 전 대표는 지난해 전국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낙마한 후 독일로 떠나 정치 전면에서 사실상 물러나 있는 상황이다. 당내 갈등이 심각해져도 국내 정치와 관련해선 말을 아껴왔다.
정치인의 책 출간은 큰 정치적 일정을 앞두고 이뤄지고 있는 만큼, 안 전 대표의 이번 출간 역시 정치적 함의가 담겨있다는 해석이다.
안 전 의원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에 출마했다가 패배한 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며 그해 9월 1년 체류 일정으로 유학을 떠났다.
현재 손학규 대표가 안철수계와 유승민계의 퇴진 요구를 거부하면서 분당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안 전 의원의 출판기념회가 신당 창당을 포함한 정치 활동을 재개하는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