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라, 관내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9일 ‘평택시민 협치 아카데미’를 남부문화예술회관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세 번째 열린 시민 협치 아카데미는 시민이 참여하면 더 잘되는 정책사례를 통해 시민 협치에 대한 공직자와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흥시 지역 화폐팀 이재환 주무관의 시흥시 지역 화폐 ‘시루’의 성공사례 강의와 평택 사랑 상품권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시흥시 지역 화폐팀 이재환 주무관은 강의에서 “지역 화폐는 법정화폐를 보완하는 대안화폐로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발행된다”고 지역 화폐 발행 취지를 밝혔다.
또한, 시흥시의 지역 화폐 성공 이유로, 시민사회 각계 24인으로 구성된 ‘시흥시 지역 화폐추진위원회’의 사전 공동학습, 시민 눈높이에 맞춘 긍정적 참여유도, 지자체 최초 모바일 지역 화폐 유통, 앱을 통한 결제와 정보교환, 사회적 경제 기업제품의 판매 등 철저한 사전준비와 지역 화폐를 활용해 새로운 거래를 가능하게 한 것에 있다고 강의했다.
강의 후 이어진 토의시간에 임경섭 평택 사랑 상품권 운영협의회 위원(통복 시장 상인회장)은 “평택 사랑 상품권의 환전 업무를 하면서 온누리 상품권과 함께 평택 사랑 상품권의 판매와 유통이 상생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한편, “통복 시장 중심의 남부권 외에도 시 전체적으로 더 많은 시민 홍보가 필요하다” 고 지적했다.
또, 김범수(전 평택대 사회복지학 교수) 씨가 제기한 ‘지역 화폐의 지역경제 활성화 기능 외에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역할’과 관련, 소비를 위한 지역 화폐에서 재능·자원봉사·노동력 등을 거래할 수 있는 지역 화폐로의 기능 확장 가능성에 대해 참석자들 간에 진지한 토론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날 강의에는 평택시 일자리창출과 소상공인팀, 평택 사랑 상품권 운영위원회 위원, 협치 회의 실무위원 등 관련 부서 및 시민사회가 함께 참석해 평택 사랑 상품권의 활성화에 대한 민관협치 방안을 마련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행사를 주관한 평택시 관계자는 “협치 아카데미를 활용, 시민참여 정책의 효과가 더욱 높아질 수 있는 협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 소통하는 자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협치 아카데미는 “주민자치회 전환, 어렵지 않아요”라는 주제로 9월 25일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