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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북변4구역 재개발, 분양신청 갈림길 조합원 이대로 쫒겨날 수 없다
  • 김명자
  • 등록 2019-08-21 16: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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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북변 4구역 재개발 사업은 사업승인 인가와 감정평가를 거쳐 분양신청으로 이어지는 순조로운 과정을 가고 있는 듯 하지만 겉모습과 달리 내부적으로 많은 잡음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조합장이 시공사 한양으로 뇌물수수혐의로 경찰로부터 부천지청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되어 있는 상태이며, 올해 초에는 조합장이 조합원 등에게 조합의 중요 서류 등을 공개하지 않아 법원으로부터 조합장 지위를 잃을 수 있는 벌금100만원 형을 받았고, 이에 대하여는 항소하여 7개월 이상 시간을 끌고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지금의 조합원들이 불안해 하는 것은 조합이나 재개발사업의 진행보다는 자신들이 이곳에서 쫒겨난다는 현실을 마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종전자산 평가에 대한 개별 통지를 받은 대다수의 조합원들은 망연자실한다. 가장 크게 느끼는 문제는 조합원의 개별적인 종전자산보다도 그들이 느끼기에는 턱없이 높아보이는 조합원 분양가이다.

이곳의 주민들은 처음부터 재개발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고 한다. 조합장 과 임원들이 모두 동네 이웃이고 통반장 하시던 분들이라 믿었는데, 헌집주면 그래도 어느 정도 약간의 비용만 부담하면 새집 준다고 하는 말에 장밋빛 희망을 꿈꾸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의 현실은 꿈에서 절망으로 바뀌었고, 쫒겨날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어 있다.

이주대여금도 종전자산 평가액에 따라 지원되기에, 소수 몇몇을 제외하면 현실적으로 이주대책은 없다고 보아야 한다.

또한 현재 조합에서 제시한 분양가는 확정된 금액이 아니라서, 조합원들은 추가로 발생한 공사비, 사업비를 모두 부담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얼마가 더 오를지 몰라서 더욱 불안하고, 부담부분을 대출하려고 해도 노인이나, 반듯한 직장이 없다면 어렵습니다.

그래서 분양신청 기간임에도 대다수의 조합원들은 고민만 하고 있는데 분양신청은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현금 청산을 하면 손해보고 그 돈으로는 갈 곳도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조합원들이 쫒겨날까봐 불안하게 만들고 잇는 원인을 조합원들은 조합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첫째, 전체 조합원의 종전자산 평가액(2,050억원)에 해당하는 금액 만큼이나 늘어나 엄청난 사업비가 결국은 조합원들의 종전자산 평가액과 조합원 분양가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기 금액을 단순하게 조합원 숫자로 나누면 23천여만원인데 이것이 결국 조합원들에게 부담이 된 것이다하고 보는 겁니다.

이미 상기의 총사업비 증가에 대한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바른재개발대책위원회측에서 조합에 해명을 요구 한바 있었지만, 조합이 조합원들에게 충분한 해명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수많은 의혹 중에 한 가지만 예를 들자면, 사업승인이 늦어진 이유가 건축재심의 때문인데, 분양세대를 206세대가 줄였음에도 오히려 공사연면적이 16천평이 늘어났다는 것을 조합은 소식지에서 설계업체 실수로 면적 오기라고 하면서 사과를 한바 있습니다.

하지만 몇 평이라면 몰라도 16천평 증가를 오기라 하는 것은 억지이며, 이에 대한 시공비 및 협력업체에 부담하는 비용은 천억대 입니다. 이에 대하여 조합은 조합원들이 공사연면적 증가로 인한 추가분담금은 없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요 공사비 상세 내역서를 살펴보면 그렇지 않음을 알수 있고, 이러한 합리적으로 의심스러운 입장이 더욱 신뢰를 잃게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는, 미분양 대책이 없다는 것입니다. 한양과 시공 가계약서에는 한양이 시공 및 분양까지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조합원들은 최근 인접한 1군 아파트와 비교해도 분양가가 높은 편이며, 한양은흔히 말하는 1군의 잘나가는 브랜드가 아니다 보니 분양이 잘 될지 걱정이 되고, 요즘의 부동산 경기 등을 볼 때 더 우려가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지분확정형이 아니고 도급제이다보니 미분양시 조합에서 책임을 떠안는 구조이다. 특히 미분양시 추가할인에 그것도 모자라 한양이 모든 물량을 할인된 가격에 우선매수청구권으로 싹쓸이해가는 구조라는 것이 문제라고 분노했다.

미분양이 발생된다면 앞서 말한 추가분담금에다가 미분양아파트의 할인분양액까지 분담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즉 한양은 시공사로써 시공비 챙기고 또한 분양까지 하는데, 미분양이되면 할인가격으로 싼가격에 리츠형태로 기업형 임대사업을 하며, 차후에는 분양으로 수익을 내는 구조인 반면에 조합원들은 미분양이 발생되면 추가할인액만큼을 또 분담을 해야 하며 이러한 계약이라면 미분양시에는 빚을 질 수도 있다. 이와 같이 미분양에 대한 대책이 없다보니, 조합원들로서는 미분양되면 쫒겨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드는 요인이다.

.

이런 사실을 알고 있다면 조합원들이 선뜻 재개발을 찬성했겠느냐지금이라도 이러한 사실을 아는 조합원이라면 그냥 쫒겨날 수눈 없지 않겠느냐.? 재개발을 모르기에 조합장을 믿고 따르기만 했는데 깜깜한 현실 앞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거리로 뛰쳐나오긴 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도와달라고 한다.


이제사 주민들은 전문가도 어렵다고 하는 재개발에 왜 어려운지를 알 것 같다고 한다.

자신의 재산을 지키려면 조합이 마음대로 하지 못하도록 하고, 몇몇 임원들만의 잔치상이 안되도록 하려면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크나 큰 댓가를 치르면서 북변 4구역 주민들은 알아가는 것 같다. 그들에게도 내 집 마련의 달콤한 꿈을 꾸이 이루어지도록 이 지역 사회에서도 도와주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주민들은 21일부터 김포시청에모여 시청공무원들과 면담과 대책을바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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