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오늘부터 일본 4개 돔 투어한다
그룹 세븐틴이 27일 반테린 돔 나고야를 시작으로 월드투어 '뉴_'(WORLD_)의 일본 돔 공연에 돌입한다.세븐틴은 오는 29∼30일 같은 장소에서 두 차례 공연을 더 연 뒤, 다음 달 4·6·7일 교세라 돔 오사카, 11∼12일 도쿄 돔, 20∼21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까지 총 4개 도시의 돔 공연장 무대에 선다.공연과 맞물려 아이치,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4...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최근 일본과 외교·통상 마찰로 반도체 산업에 타격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관련 업체와 연구 기관이 밀집한 경기도에 ‘시스템반도체 지원센터’를 건립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00일 정책연구보고서를 통해 “경기도는 국내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의 60% 이상이 집적해 있고 삼성전자도 시스템반도체 육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며, “경기도에 시스템반도체 기업을 전담 지원하는 시스템반도체 지원센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스템반도체는 ‘저장’ 기능을 하는 메모리반도체와 달리 ‘연산’, ‘제어’ 기능을 수행하며 5G와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등에 사용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세계 반도체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 4,820억 달러이며 이중 시스템반도체가 3,181억 달러, 메모리반도체가 1,638억 달러이다.
한국은 메모리반도체 부문에서는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시스템반도체 점유율은 3%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경과원은 “경기도에는 국내 반도체 사업체 수의 49.2%인 178개가 소재하고 있으며 종사자 수는 75만 명, 출하액은 91조 원으로 추산된다”며,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의 핵심인 팹리스(설계) 기업도 66%인 47개가 판교 등 경기도에 위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도 시스템반도체 투자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133조 원을 들여 국내 팹리스(설계) 기업 등의 육성 계획을 밝혔고, SK 하이닉스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120조를 투자할 예정이라 경기도가 시스템반도체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할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판교는 1,270개의 첨단 기업이 입주해 있고 경기도가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차 등이 구현되고 있어 경기도에 시스템반도체 지원센터를 건립하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시너지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서 큰 기여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경과원은 시스템반도체 지원센터의 기능을 공용 설계 SW와 인력양성, 반도체 분야 은퇴자 활용 멘토링 서비스 제공, 대-중소기업 협력 프로그램 운영, 대학 관련 학과 지원 등으로 제시했다.
경과원 관계자는 “시스템반도체 중장기 종합계획수립을 수립하고 자율주행차와 스마트시티 등 공공이 주도하는 시스템반도체 수요 창출을 병행하면 시스템반도체 지원센터의 기능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정책연구보고서는 경과원 홈페이지(www.gbsa.or.kr) ‘정보공개’ 게시판의 ‘정보자료실’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