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CG . 사진제공/연합뉴스 (본 기사와는 무관함)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생활안전연합은 공기청정기와 마스크 일부 모델의 안전성. 성능을 공동조사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는 각 모델에 화재 발생 가능성, 감전사고 예방조치 여부, 오존 농도 기준치 초과 여부등 안전성을 조사했으며 총 35개의 모델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성능 측면에서 대부분 미세먼지, 유해가스 제거능력, 소음도 등 기준치를 만족했지만, 일부 모델에서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특히 일부 모델은 미세먼지 제거능력 성능 표시조차 돼 있지 않았다.
가정용 페인트에서는 CMIT, MIT가 극소량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설령 함유된 CMIT, MIT가 모두 방출돼 사람 몸에 흡입된다고 가정해도 위해 가능성은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사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사실상 '0'이라는 의미다.
환경부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기, 마스크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해당 제품들의 안전성과 성능을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