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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보건환경연구원, ‘캄필로박터 식중독’ 주의 당부
  • 조정희
  • 등록 2019-07-31 11:02:33
  • 수정 2019-07-31 11: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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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말복 등 여름철에 보양식인 닭고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캄필로박터 식중독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캄필로박터균은 잠식기가 긴 특징이 있는 균으로 몸속의 염증을 일으키고 장표면 세포를 파괴하며,어린아이의 경우는 혈변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캄필로박터균 식중독은 간단한 위생수칙 준수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므로 조리 시 주의와

특히 생닭을 다룬 후에 반드시 세정제로 손을 씻은후 다른 식재료를 취급해야 한다.

1일 연구원에 따르면 캄필로박터균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파되며 주로 덜 익힌 가금류에서 검출되고 감염 시 대부분 자연 회복되나 설사, 복통 및 발열 등의 증상이 1주일까지 지속될 수 있다.

채소류, 육류 등 원료별로 칼, 도마를 구별 사용해 조리과정 중 식재료나 조리도구에 교차오염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세척도 채소-육류-어류-가금류 순으로 한다.


올해 7월까지 경기도내에서 발생한 식중독 증상자 1,131명을 검사한 결과 85명에서 세균성 식중독균이 분리됐으며, 캄필로박터균에 의한 식중독은 3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모두 7월에 발생했다.

또 최근 3년간 전국 식중독 현황을 살펴보면, 캄필로박터균 식중독의 43%7~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이는 높아진 기온과 함께 복날 전통적으로 즐겨먹는 닭요리 수요증가와 관련될 수 있어 조리 및 섭취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윤미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식중독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특히 다가오는 말복에는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가금류의 조리과정에서 캄필로박터균에 의한 교차오염을 방지하고 반드시 익혀먹어야 한다고 한 번 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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