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명의 ...

경기도는 도민 등 민간이 제안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도민참여형 국제 개발 협력사업’ 9건을 오는 2020년 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평생학습교육원 등 지원기관 건립 등을 통해 교육환경개선, 일자리 창출, 장애인복지향상, 취약계층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키르기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케냐 등 5개국 현지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 지원센터 정비사업’을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베트남 현지 고엽제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민간차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국제 개발 협력사업에 반영하고자 지난달 5일부터 26일까지 ‘민간 자유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 민간단체 24곳으로부터 제안서를 받은 뒤 1‧2차 심의 등을 거쳐 국제 개발 협력사업 9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사업을 협력하는 국가는 키르기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케냐 등 총 5개국으로, 사업을 제안한 9개 단체는 각각 1억 원을 지원받아 오는 2020년 2월까지 사업을 완료한 뒤 성과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특히, ‘분당 환경 시민의 모임’이 제안한 ‘소쿨룩-쇼포코브 평생학습교육원센터 시스템 구축지원’ 사업은 키르키스스탄 현지에 최초의 여성‧노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기관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신 북방정책’의 주요거점인 키르키스스탄과의 교류협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활동’ 등을 통해 베트남 하노이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하노이 안전한 교육환경조성사업’, 캄보디아 장애인들의 자립 생활을 지원하고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장애인 자립 생활 활동가 육성사업’ 등 민간차원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다양하고 새로운 사업들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총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 지원센터 정비사업’은 베트남 현지에 있는 피해자 지원센터 내 치료실을 신축 또는 개‧보수하고, 센터직원 등 의료 인력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고엽제 피해자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도는 베트남 현지 고엽제 피해자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직접 지원이 이뤄지는 ‘최초’의 사례인 만큼 국제 개발 협력사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초 베트남 정부로부터 공문을 통해 정식요청을 받은 뒤 현재 베트남 환경부와 실무협의 등을 통해 사업을 공동 추진중에 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사)지구촌나눔운동을 사업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도 관계자는 “국제 개발 협력사업에 도민들의 아이디어와 뜻을 반영하고자 ‘도민참여형 국제 개발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경기도가 추진하는 국제 개발 협력사업이 세계 곳곳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