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오름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씨가 1심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혐의를 인정한 양 씨는 "차오름이 술집 여종업원에게 과하고 무례하게 굴었으며, 술자리에서 그가 먼저 욕설을 하고 반말을 한것이 원인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차오름이 지방에서 피겨스케이팅 관련 일을 한다고하며 이사비용을 지불하였으나 이사를 하지 않아 감정이 쌓였다"라며 "10년 된 형에게 '더해보라'면서 덤벼들었다. 때리지 않았으면 본인이 맞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그들은 합의를 보지 못한 상태이며 재판부에게 합의를 할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하였다.
이에 부장판사는 다음달 29일 공판 기일을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