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환경성 질환 아토피 센터(이하 수원시 아토피센터)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장안구 조원동 위치한 센터에서 북한산 국립공원사무소와 공동으로 환경성 아토피 질환 아동과 그 가족 48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제로 캠프’를 개최했다.
수원시 아토피센터는 이번 캠프에서 질환 관리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부모와 아동으로 대상을 나누어 전문가 질환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가족별 전문의 심층 상담, 목욕 보습 교육과 체험 등 효과 높은 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가족 공동체 놀이를 통해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생태 텃밭 체험, 친환경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였다.
아토피 제로 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은 “텃밭 체험과 공동체 놀이 등 체험 활동들이 재미있어서 좋았다.”며,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교육에서 배운 대로 몸 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수원시 아토피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계기로 질환 아동과 부모님들이 가정으로 돌아가서도 캠프에서 배운 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습관처럼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아토피 제로 캠프는 전국의 환경성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북한산 국립공원사무소에서 참가자를 모집하였으며, 수원 아토피센터에서는 프로그램 내용을 기획하고 진행을 담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