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은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조건없이 국회 정상화에 참여하여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부터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20일, 개최되는 6월 임시국회와 관련하여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이 국회 파행 77일만에 국회 집회 요구서를 제출하여 열기로 하였다"며 "추경이 56일째 표류하고 있는 만큼 국무총리 시정연설일정부터 잡으려하였으나 문희상 의장과 원내대표단 회동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문 국회의장이)일정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24일에는 시정연설을 진행하겠다"며 "주말까지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