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경원 원내대표, 개인 페이스북]
국회 정상화를 위해 여야 합의가 결국 무산되며 한국당을 제외한 4당 의원들이 6월 임시 국회 소집을 요구했다.
4월 5일 본 회의 이후 76일만의 소집이나, 제 1야당이 빠진 국회가 제 기능을 할 수 있을지는 불명확해 보인다.
현재 6월 임시 국회 소집요구서에 서명한 국회 의원은 98명이다.
지난주 "한국당이 응하지 않으면 여야 4당으로 국회를 열겠다"라고 말한 바른미래당은 소속의원 25명이 모두 서명했다.
민주당은 직접적으로 소집을 요구하지 않으나 개별적으로 동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현재까지 민주당 의원은 49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자유한국당은 이에 크게 반발하였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원천무효와 사과를 받아내야한다"라며 이번 임시국회에 응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