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월동 복지기동대(대장 최창인)는 29일 장애인세대, 독거노인가구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8세대를 방문,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한 방충망(창문, 현관) 교체 등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노후한 주택에 거주하는 취약세대에게 낡고 파손된 방충망을 교체하여 해충의 피해를 예방하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실시하였다.

기동대원들은 사전에 수거한 낡은 방충망을 새롭게 재단하고 각 가정을 방문해 재부착하였으며 더불어 소독활동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였다.

새 방충망으로 교체 받은 독거노인 조모씨는 여름만 되면 찢어진 방충망 사이로 벌레가 들어와 더워도 문도 제대로 열지 못했다면서 이제 활짝 문을 열고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우근 동장은 “바쁜 영농철에도 개인적인 일을 미루고 우리 이웃을 보살피는 기동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는 민·관이 함께 주민의 각종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해주는 효자손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