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등을 대상으로 감금과 폭행, 온라인 사기를 저지른 캄보디아 범죄 조직 배후로 프린스 그룹 지목
폭행·감금 등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범죄 단지들.미국 법무부는 이 범죄 단지의 배후로 중국 출신 천즈가 설립한 프린스 그룹을 지목했습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범죄 수익 등을 통한 천즈의 자산이 600억 달러, 우리 돈 약 88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중남미 마약왕에 맞먹는 규모라고도 덧붙였다.지난달 ...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전북 고창군이 ‘주꾸미 황금어장’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2~20일 상하면 구시포에서부터 해리면 동호해역까지 900㏊의 해역에 주꾸미 산란율 높이기 위해 자연 피뿔고둥을 이용한 산란시설물 30만개를 설치했다. 피뿔고둥 설치에는 어선 27척, 어촌계원 30명 등이 참여했다.
주꾸미가 알을 낳고 번식하게 될 피뿔고둥을 로프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조성된 자연 산란장은 지역 어민과 함께 관리된다.
‘고창 알배기 주꾸미’는 담백한 특유의 맛에 찾는 사람이 많아 소비가 늘어나고 있지만 생산량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특히 고창군 해역은 옛 황금어장으로 불리었던 칠산 앞바다로 유명했으나 현재는 주꾸미 자원량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고창군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맺어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총 50억원을 투자해 고창군 연안해역의 주꾸미 자원량을 늘리는 ‘주꾸미 특화형 바다목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년차 사업에 주꾸미 산란 피뿔고둥 17만5000개를 설치했고, 올해 2년차 들어 피뿔고둥 30만개를 고창군 해역에 조성해 지속적으로 설치·관리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설치한 피뿔고둥으로 주꾸미 유생 255만마리 방류효과, 2억5000만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주꾸미 산란 피뿔고둥이 산란기 주꾸미의 산란율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황금어장으로 불렸던 칠산 앞바다의 옛 명성을 되찾고 어민의 새로운 소극원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