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전년도 박람회]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5월 24~25일 이틀간 강동구 도시농업공원(둔촌동 565)에서 ‘제9회 강동 도시농업․원예박람회’를 개최한다.
‘더불어 행복한 도시농UP, 미세먼지DOWN’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2009년부터 추진해왔던 강동구 도시농업의 성과와 경험을 보여주는 장이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현장으로 구성된다.
행사장에는 학교와 동주민센터에서 각각 출품한 학교텃밭, 아이디어 텃밭, 상자텃밭, 옥상텃밭, 수직정원 등 다양한 형태의 텃밭을 전시하여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도시텃밭의 적용 사례를 보여준다.
도시농업의 현재 모습만이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미래의 도시농업 기술을 활용한 식물공장, LED수경재배, 버티컬․파이프 팜 등의 전시 공간은 관람객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도시농업 텃밭으로 눈길을 끌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체험 행사도 빠질 수 없다. 논 모내기 체험, 곤충 체험으로 도심 속 생태 환경을 경험해 보고 가족화분 만들기, 약초 비누향수 만들기, 가드닝 교육, 모종 및 병충해 상담, 미니수족관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관람객이 직접 경매에 참여하여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농산물을 가져갈 수 있는 농산물 경매 이벤트, 전국의 다양한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서울 농부의 시장 부스 운영, 주 무대에서는 텃밭 콘서트가 진행되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낮 시간 박람회에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즐겼다면 밤에는 도시농업공원 인근에 위치한 허브천문공원에서 ‘별(★)의 별 축제’가 펼쳐진다. 캐모마일, 라벤더, 레몬그라스 등 150여 종의 다양한 허브를 즐기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천체 관측, 별자리 VR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의 도시농업 정책은 가족과 이웃 간 소통의 공간으로 공동체의 활기를 불어넣고, 건강한 재료를 스스로 생산․소비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도시 지향 사업이자 넓게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와 성장가능성을 널리 알려 구민의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동도시농업포털(www.gangdong.go.kr.cityfarm) 또는 강동구청 도시농업과(☎02-3425-6540)로 문의하고, 별(★)의 별 축제는 강동구청 푸른도시과(☎02-3425-646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