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포시, “사통팔달 도로망·통일한국 축구 최적지” 강조
  • 손영목
  • 등록 2019-04-26 15:06:18

기사수정
  •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 현장실사 ... 지역 국회의원 재정지원 확약


정하영 김포시장이 김포시의 축구종합센터 후보지는 김포국제공항과 15, 인천국제공항과 30분 내 위치하고 있고 제2외곽순환도로 서김포통진 인터체인지(IC) 등 사통팔달 도로망과 연계 돼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배후에 수도권 1500만 명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통일한국 축구의 100년 대계를 수립할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22일 오전 실시된 대한축구협회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김포시 후보지 현장실사에서 정하영 시장은 그동안 접경지역으로서 수많은 규제에 불편을 겪어 온 김포시에 축구종합센터가 유치되면 김포시민의 삶의 질과 김포의 가치가 두 배로 올라갈 수 있다축구종합센터는 45만 김포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으로 김포시가 딱’”이라고 김포시가 최적지인 이유를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종합센터 부지 선정을 위해 그동안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8개 지방자치단체를 현장실사 대상에 올렸다. 현장실사 대상에 오른 8개 지자체는 김포시를 비롯 경주시, 상주시, 여주시, 예천군, 용인시, 장수군, 천안시다.

 

대한축구협회는 부지선정위원회 심사단(11)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3차 현장실사를 실시한 후 이달 중 우선협상 대상 도시 3곳을 선정하고 6월 중 최종 한 곳을 확정할 계획이다.

 

현장실사 첫날인 22일 후보지 인근 통진레코파크에서 진행된 축구종합센터 김포시 후보지 현장실사는 정하영 시장, 신명순 시의회 의장, 김두관 국회의원을 비롯 도의원과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영상물 상영, 정하영 시장의 김포가 최적지인 이유를 설명하는 PT, 심사단의 질의 응답순으로 진행됐다.

 

김포시의 설명에 이어 부지를 직접 돌아본 부지선정위원회 심사단들은 이구동성으로 뛰어난 부지 지형과 입지, 편리한 접근성에 대해 관심을 표시했다.

 

허정무 심사위원은 축구전용구장을 3만석 규모로 확대한다면 프로축구구단과 에이(A)매치 경기 유치가 가능하다. 15000석 규모 전용구장을 3만석으로 확대해 제안할 의향이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또 다른 심사위원은 지역 국회의원인 김두관 의원이 재정위원회 소속이라 국비 등 재정적 지원에 유리할 것이라며 김 의원의 답변을 물었다.

 

이에 대해 김두관 의원은 저뿐 아니라 홍철호 의원 역시 국토위 소속이라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포시 선출직들은 여야 할 것 없이 김포 발전을 위해 철저히 공조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부지 약 33규모에 1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센터에는 소형 스타디움(1000석 이상), 천연 및 인조잔디구장 12, 풋살구장 4, 다목적체육관, 축구과학센터, 수영장 등 시설과 선수 300명이 동시에 묵을 수 있는 숙소, 상근직원 200여명이 쓸 사무동과 식당, 휴게실이 들어서 유치 도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복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포시는 대한축구협회에 축구종합센터 후보지로 김포시 양촌읍 누산리 일대 369,000(111,320) 규모, 총 사업비 1500억 원 중 시비 200억 원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김포시는 11만평 중 3만평은 김포시에서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기타 운동시설 등 생활체육시설로 자체 설치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제출, 축구협회의 사업비와 운영비 절감을 제안해 호평을 받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2.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3.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 드라마 티저 영상에 '침묵' 강요? 논란 가열 [뉴스21일간=김태인 ]최근 백동철 감독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이 불거진 하이지음스튜디오의 동명 드라마가 결국 제작되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티저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중에는 도용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차단되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
  4.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5. 울산 학교운영위원장, 건강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 모은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외솔회의실에서 울산지역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모두의 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공동체의 건강한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
  6.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과정 성황리 종료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통합도서관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총 9회차에 걸쳐 남목도서관에서 ‘2025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였다.    동구 통합도서관은 신청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 훼손 도서 보수법 ▲ 연령별 독서지도...
  7. 시각장애 교원 특수학급 운영 역량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중구 가온고등학교 특수학급에서 시각장애 특수교육 교원을 대상으로 ‘특수학급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시각장애 교원이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으로 특수학급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nb...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