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장품 구매력 세계 최고인 한국, 남성이 아름다워지고 있다
  • 조정희
  • 등록 2019-03-29 10:04:14

기사수정
  • 한국의 20~30대 남성 10명 중 7명은 뷰티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 남성 전용 미용 제품이 증가하고 색조 제품 매출의 증가폭도 커져
  • 그루밍족의 증가 트렌드에 따라 남성성형 비율도 증가


▲ (사진=바노바기 성형외과 제공, 남성 그루밍족)


자신의 외모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그루밍족이 증가하고 있다. 그루밍족은 마부(groom)가 말을 빗질하고 씻기는 데서 유래한 단어로,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을 일컫는다.


최근 오픈 서베이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의 20~30대 남성 10명 중 7명은 뷰티 제품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으며, 지난해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약 1조 2,000억 원에 달해 세계 최고 수준이다.

남성용 미용 제품군의 증가... 색조제품 매출 증가 폭 커


국내 헬스&뷰티 스토어의 남성 제품군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2016년 기준 630개(올리브영), 121종(랄라블라)이었던 것이 2018년에는 740개(올리브영), 222종(랄라블라)으로 각각 증가했다.


늘어난 남성 제품의 경우 피부색을 보정해 주는 BB크림이나 쿠션제품을 넘어 컨실러, 아이브로우, 립밤, 남성용 눈썹 칼 등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올리브영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남성용 컬러 립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고, 쿠션과 BB크림은 약 30% 증가해 남성 전용 색조 제품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SNS와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맨즈뷰티, #남성화장품, #성형화장 등의 해시태그로 남성 미용에 대한 소개와 사용 후기도 늘어나고 있다. 또 이러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남성 크리에이터들이 새로운 축을 담당하고 있다.



▲ (사진=바노바기 성형외과 제공)


남성성형 시장에도 청신호, 상담 비중 증가…코 수술 가장 많아


바노바기 성형외과 이현택 대표원장은 “그루밍족의 증가는 세계적인 추세이다. 최근 몇 년 새 한국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중동지역 국가들의 남성들도 외모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남성성형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젊은 층뿐 아니라 중년층까지도 미용을 위한 성형수술 상담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성성형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코 성형이다. 코는 얼굴의 중앙에 위치해 첫 대면 시 자신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데 많은 영향을 주는 요소다. 코 모양만 살짝 바뀌어도 자신감이 생겨 취업 준비생이나 영업직 종사자, 회사 중견간부 등 이미지 개선이 필요한 직군의 남성들에게 특히 코 성형이 선호되고 있다.


남성 코 성형의 경우 여성과는 다른 수술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부드러운 곡선 형태의 코 라인을 선호하는 여성과는 달리 남성들은 이마에서부터 코끝까지 곧게 뻗은 직선 라인을 선호한다. 이를 통해 남성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이 대표원장은 “남성의 코는 여성에 비해 선천적으로 피부 두께와 뼈 모양이 다르다. 여성의 경우 부드러운 곡선 라인으로 교정해 여성스러움을 살린다면 남성들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의 직선 라인으로 남자다운 느낌을 주는 것이 자연스럽다” 며 “같은 성형수술이라도 미묘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성별이나 연령을 고려해 수술 방법 및 계획을 세워야 한다. 아울러 본인 스스로가 증상을 판단하기 전에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사랑을 담아 만든 떡으로 따뜻함을 나눠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인숙)와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정훈), 떡마루 성안점(대표 최방우)이 1월 29일 오전 11시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사랑나눔 냉장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나눔 냉장고는 개인 및 단체가 기부한 식품과 공산품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
  2. 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회장 박만동)가 1월 29일 오전 11시 중구보훈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지역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
  3. 울산중구가족센터, 국제결혼가족 자녀 대상 ‘다(多)그루 공부방’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가 국제결혼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다(多)그루 공부방’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多)그루 공부방’은 국제결혼가족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국제결혼가족 자녀의 기초 학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오는 2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4. 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5. 중구, 3월부터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 시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 김영길)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를 시행한다.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업종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동반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 고양이로 제한된다.  반려...
  6.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 선우시장 민원 현장 점검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이 중구 남외동 선우시장 인근 40년 이상 노후된 주상복합건물의 외벽 낙하 사고 우려 현장을 찾아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문희성 의원은 29일 중구 남외동 385 일원 선우시장을 찾아 인근 노후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하는 외벽마감재의 낙하 위험 현장을 점검했다. 선우시장 인근에 위치한 .
  7.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 제4·5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신현석) 소속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회장 김영숙)이 지난 1월 29일(목) 오후 6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3층 민방위교육장에서 제4·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재능나눔연합봉사단 회원 등 80여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