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사진=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출처:UN사이트)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5일 자신의 정계복귀 가능성에 대해 "그럴 가능성은 요만큼도 갖고 있지 않다"며 "제 나이가 일흔다섯이고 구세대에 속하는데 우리나라는 더 젊게 가야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민권익위원외 초청특강을 마치고 취재진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 위원장직을 수락한 것에 대해서는 "비정치적인 기구여서 맡은 것 뿐이지, 조금이라도 정치적인 직책이었다면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제가 반기문 재단을 만들 때 사람들이 '저 사람이 또 혹시 정치에 꿈을 둔 것 아니냐'는 생각이 있을 것 같아서 정관에 '일체의 정치활동은 안한다'고 아주 명시를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실 역량이 부족하다. 유엔 사무총장을 10년 이상 맡으며 기후변화를 다루긴 했지만, 미세먼지 자체를 다룬 적은 없다"며 "앞으로 어떻게 잘할 수 있을지 두렵지만 공직자, 시민사회, 경제단체 등 여러 분야에서 대국민 합의를 이뤄내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익위 초청으로 성사된 이날 강연에서 반 전 총장은 2007년 1월 유엔 사무총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이후 "깨끗한 유엔, 투명하고 책임있는 유엔을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차관보급 이상 유엔 직원의 재산공개 등을 추진한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장관 후보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등과 관련해 "그분들이 '관행이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들으면 공직사회에 아직도 그런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수치스럽다"며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