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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민대책위 「옥정호 상류 오염토양 정화시설 반대」 기자회견
  • 이현석 사회2부기자
  • 등록 2019-02-18 16: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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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는 ‘옥정호 근처 오염토양 정화시설 허가 반납하고 철회하라’
  • 국회는 모순된 토양환경보전법 즉각 개정하라!


▲ (전북/뉴스21)이현석기자 = 정읍시민대책위가 옥정호 상류 오염토양 정화시설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북/뉴스21)이현석기자 = 12만 정읍시민의 식수원이며, 180만 도민의 식수원인 용담댐의 대체 수원이자, 호남평야의 농업용수인 중요한 수자원 옥정호에 타지역 폐기물이 반입된 후 주민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민대책위원회 문영소상임대표, 자연보호정읍시협회 김종길회장, 정읍녹색당 권대선위원장 등 10여명이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히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대책위는 "대구광역시에서 중금속에 오염된 흙을 광주광역시 업체에게 오염토양 처리위탁을 맡기고, 그 업체는 정화시설을 임실군 옥정호에 만들어서 피해는 그 물을 마시는 정읍시민이 입게 되었다"며, "대구광역시는 자기네 오염물질을 타지로 반출해서 좋고, 광주광역시는 자기지역 소재의 기업이 돈을 벌어 좋은데, 임실군과 정읍시 및 전북도민은 오염된 흙의 침출수로 오염된 물을 마시고 그 물로 농사를 지으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며 강력히 비판했다.


또 청정지역인 임실 옥정호 식수원 주변에 폐기물을 반입·매립토록 토양정화업을 변경 등록을 해준 광주시에 토양정화업 변경 등록 수리를 즉각 철회하고, 국회는 모순된 토양환경보존법을 즉각 개정할 것을 요구했다.


다른 시·도지역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전북지역에 반입해 처리하려는 것은 지역주민과 전북을 무시한 처사이며, 자기 지역에서 발생하거나 버려진 폐기물을 다른 지역으로 떠넘겨 처리하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으론 용납이 안 되는 일이다.


정의당정읍시위원회, 정읍녹색당, 자연보호정읍시협의회, 정읍시농민회 등 15개 단체로 구성된 대책위는 식수원 옥정호에 대한 현 상황을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앞으로 섬진강을 유역으로 하고 있는 전남과 전북지역의 지자체와 섬진강보존연대회의(가칭)를 구성하고 사업이 철회될 때까지 시민 서명운동과 함께 지속적인 반대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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