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8일 제2차 북미정상회담 등을 고려해 남북 고위급회담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것으로 돼 있다"며 "남북관계 측면에서는 고위급 (회담) 개최 등에 대해서 지금 여러 가지 상황을 보면서 검토는 하고 있는데 정해진 것은 아직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단은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비핵화 등이 선순환 구도로 가 있기 때문에 이미 예정이 된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