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북측 지원을 설 연휴 이후로까지 늦췄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1일 ‘타미플루를 북측에 오늘 전달하느냐’는 질문에 “계속 실무적 입장을 조율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북측과 협의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설 연휴 기간 동안에는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백 대변인은 “타미플루 지원과 관련한 실무적 입장 조율을 하고 있다”며 “관련 준비가 끝나는 대로 대북 전달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