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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올해 8,988억 원 규모 환경시설공사 발주
  • 박영숙
  • 등록 2019-01-29 1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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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환경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총 8,988억 원 규모의 2019년도 환경시설공사 발주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설공사 발주건수는 총 108건으로 지난해 발주실적(133건, 6,834억 원)보다 19%인 25건이 감소했으나, 발주금액은 총 8,988억 원으로 32%인 2,154억 원이 증가했다.


환경공단은 전체 환경시설공사 발주금액 가운데 60%인 총 5,371억 원에 해당하는 73건을 상반기 내 조기 발주해 건설경기 살리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2년간 최대 약 4,300명이, 올해에는 최대 약 2,000명의 신규 일자리가 환경기초시설 관련 업종에서 창출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 고용영향평가 가이드라인(2017.4.) 단일 예산항목 사회간접자본사업 산식 적용

간접고용효과 = 단일 예산항목 지출 × (1?직접고용비율: 일반토목시설건설 기준 직접고용비율 0.31)÷1인 고용창출을 위한 평균지출액(1.43억 원)

 

총 108건의 환경시설공사 가운데 2건은 일괄(턴키)입찰방식*으로, 나머지 106건은 일반심사 등 일반입찰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턴키입찰방식(turn-key): 건설업체가 설계와 시공을 일괄해 책임지는 입찰방식


일괄입찰은 △이천시 공공하수도시설 설치사업, △서산시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 등 2건으로 공사금액은 총 1,078억 원이다.


전체 공사를 시설별로 살펴보면, 하·폐수처리시설설치사업 49건, 상수관망사업 14건, 생태하천복원사업 5건, 폐기물처리시설설치사업 13건, 비점오염저감시설설치 및 유해대기측정소설치 등 기타 환경시설 27건 등으로 그 중 45%가 하·폐수처리시설설치사업에 집중됐다.


이중 최대 규모의 공사는 678억 원 규모의 '서산시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으로 올해 9월에 발주할 예정이다. 

* 서산시 일대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소각처리(200톤/일)하여 주민생활환경 개선 도모


일괄입찰방식을 제외한 100억 원 이상 공사는 △원주시 단계천 생태하천복원사업(346억 원), △파주시 운정 하수관로 정비공사(284억 원) 등 28건으로 지난해보다 12건 증가했다.


2019년도 환경시설공사 발주계획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환경공단 누리집(http://www.keco.or.kr)에서 1월 28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환경공단은 불공정 거래관행 및 갑질문화를 근절하고, 공사 발주 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후 모든 계약 건에 대하여 부당계약 점검표(체크리스트)를 의무적으로 작성하도록 제도화했다.


조달청 하도급지킴이 체계(시스템)* 의무사용 대상을 당초 추정가격 50억 원 이상의 시설공사에서 30억 원 이상 시설공사로 확대 적용하여 하도급업체의 권익을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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