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꿈을 향한 첫 걸음, 빛을 향한 동행, 노원구 대학생 멘토링 사업 실시
  • 최돈명
  • 등록 2019-01-25 10:47:08

기사수정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저소득 가정의 중고생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기 위한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본 사업은 대학생 멘토와 저소득 가정 중고등학생 멘티가 소그룹을 이뤄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멘토는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하거나 휴학 중인 대학생 4명이며 멘티는 노원구에 거주하는 한 부모, 조손, 위기가정 자녀 22명이다.


활동 방법은 대학생 멘토 1명과 중고등학생 멘티 5~6명이 하나의 소그룹을 형성하여 월 2회 정기모임을 갖고 그룹별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내용은 소그룹 내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월별 활동계획서에 따라 기초학습 및 교과과목 지도, 독서 토론, 일상생활 관련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멘토링이 이뤄지며 월 1회 문화 체험 활동을 병행하여 자칫 흥미를 잃고 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했다.


멘토와 멘티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매월 운영한다. 명사와의 만남, 집단상담, 진로탐색, 캠프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해 내실있는 멘토링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멘토에게는 실제 활동 내역에 따라 매월 실비를 지급하며,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상해보험에도 가입했다.


특히 이번 멘토링 사업의 특징은 실제 대학생 본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과정을 멘티들과 공유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청소년 시절 멘토링을 통해 꿈을 찾은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제안했다.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지난 21일 대학생 등 사업관계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암산 더불어 숲 실내교육장에서 ‘희망을 향한 빛의 동행, 대학생 멘토링 사업’ 오리엔테이션 및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노원구에서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 증진을 위하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이곳은 청소년의 학업 중단 예방, 학업 중단 이후의 교육과 진로 지원 등을 한다. 뿐만 아니라 노원 청소년 직업체험센터 건립,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등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대학생 멘토의 지식과 경험 나눔을 통해 저소득 위기가정 청소년들이 꿈을 찾아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멘토와 멘티 모두가 긍정적으로 발전하는 값진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2. 남해 송정 바닷가 일몰 [뉴스21일간=김태인 ]
  3. 울산 중구의회 의정봉사단, 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23일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혜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속 의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의회 의정봉사단은 박경흠 의장을 단장으로 이명녀·안영호·김도운·문희성·문기호 의원과 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의...
  4.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5.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 드라마 티저 영상에 '침묵' 강요? 논란 가열 [뉴스21일간=김태인 ]최근 백동철 감독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이 불거진 하이지음스튜디오의 동명 드라마가 결국 제작되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티저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중에는 도용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차단되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
  6. 울산 학교운영위원장, 건강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 모은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외솔회의실에서 울산지역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모두의 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공동체의 건강한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
  7.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