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계 대표 스타 커플...“주위 지나친 관심 부담”
영화계 스타 커플 조승우(27)와 강혜정(25)이 헤어졌다.11일 조승우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많았고 우울해 보여 강혜정과 결별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말했으며 강혜정의 소속사 측도 “잠시 서로 떨어져 있는 시간을 가진 이후 서로의 의사를 존중해 헤어질 결심을 굳혔다. 각자의 일에 충실하기로 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명확한 결별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자신들에 대한 주위의지나친 관심이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2004년 조승우의 미니홈피에 강혜정의 남동생이 ‘처남’이라는 닉네임으로 글을 남기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세간에 공개됐다. 이후 조승우·강혜정은 서로를 향한 애정을 떳떳하게 밝혀 젊은 세대의 호응을 얻었다. 각종 영화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으로 상대방을 거론하며 뜨거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해 4월 영화 ‘도마뱀’에 연인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나 흥행에 실패, 결별설이 나돌았지만 두 사람은 이를 일축하며 서로의 공식 행사장에 응원차 방문하는 모습을 보였다.라이선스 뮤지컬 ‘렌트’(19일까지)에 출연 중인 조승우는 차기작으로 뮤지컬을 검토 중이며 강혜정은 조만간 영화 ‘세탁소’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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