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미국이 대북 타미플루 지원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미국도 타미플루 지원에 긍정적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라고 23일 반박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미국이 타미플루 전달 등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측이 지난 주말 타미플루 지원에 제동을 걸었다는 보도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대북 제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제사회 및 유관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