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 “그 답답함을 속시원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어 참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최선을 다하는 정부"라며 "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시도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해야 할 때"라 강조했다.
아울러 "경유차 감축 및 친환경차 확대 로드맵, 석탄 화력발전소 가동 중단의 확대, 노후 건설기계의 고도화, 가정용 노후 보일러의 친환경 보일러 교체 등 추가적인 미세먼지 감축 대책을 만들어주기 바란다"라고 정부에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미세먼지 조기경보체계 공동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