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맛·향 뛰어난 겨울 영양 보물 ‘진도 석화’ 인기
  • 곽영철 사회부2기자
  • 등록 2019-01-18 20:19:28

기사수정
  • 수하식으로 연간 560톤 생산, 80여억원 소득…물회, 찜, 구이 등 별미


4면이 바다로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청정해역 진도군에서 자란 석화가 요즘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수하식으로 양식되는 진도 석화는 바닷물에 계속 잠겨 있어 먹이인 플랑크톤을 먹을 시간이 많아 갯벌의 석화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다.

    

그래서 유백색에 광택이 많고 오돌오돌하고 눌렀을 때 탄력이 있어 식감이 매우 높다.

    

진도 석화는 포자에 줄을 매달아 바닷속에 수직으로 키우는 방식인 수하식 양식으로 매년 4-5월 양식을 시작, 그해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생산되고 있다.

    

현재 진도군 임회면 강계마을, 의신면 금갑도명마을 등에서 310어가가 250ha에서 560톤을 생산, 연간 8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적조가 발생하지 않고 냉수대가 잘 발달되어 있는데다 플랑크톤이 많아 타 지역보다 훨씬 맛도, 영양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도에서는 석화를 껍질도 까지 않은 채 조미료나 소스를 넣지 않고, 통나무 장작 등으로 땐 불로 구워내고 또 찜으로 먹는 방식으로 조리를 한다.

 

진도 바닷가 마을에서 석화를 먹을 때는 목장갑과 고기를 잘라야 할 것 같은 나이프를 준다.

 

이 도구들은 모두 석화구이와 석화찜에 사용되는 것으로 석화가 익혀서 어느 정도 껍질이 벌어지면 속안에 알맹이를 먹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20,0003~4명이 실컷 먹을 수 있다.

 

진도 석화를 활용한 요리 중의 별미는 석화 물회가 으뜸이다.

 

석화 물회는 생굴에다가 파, 고추, , 집에서 담은 막걸리 식초 등을 넣고 버무리기만 하면 입에 착 달라붙으면서 술술 넘어가는 게 별미이다. 기호에 맞게 석화 전, 석화 라면, 석화 떡국 등도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 메뉴이다.

 

석화라는 단어를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돌에서 피는 꽃으로 바닷가에 바위투성이 사이에서 핀 아름다운 꽃과 같이 생겨나서 석화로 불린다.

진도군 기획예산과 홍보담당 관계자는 진도 석화는 적조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 해역에서 자라 오목하게 파인 껍데기 안에 탱글 탱글한 맛의 뽀얗고 부드러운 속살이 담겨 있다그 안에 바다를 품고 있어 시원한 맛과 향기, 풍부한 영양은 지금이 제철이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족통일울산협의회, 2026년 현충탑 참배 및 신년인사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4일(토),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울산 대공원 내 현충탑 참배를 거행하며 2026년 새해 민간 통일운동의 닻을 올렸습니다.이날 행사에는 이정민 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및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배는 이정민 회장의 분향을 시작으로 초등학생 및 중학생...
  2. “사랑을 담아 만든 떡으로 따뜻함을 나눠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인숙)와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정훈), 떡마루 성안점(대표 최방우)이 1월 29일 오전 11시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사랑나눔 냉장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나눔 냉장고는 개인 및 단체가 기부한 식품과 공산품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
  3. 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회장 박만동)가 1월 29일 오전 11시 중구보훈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지역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
  4. 울산중구가족센터, 국제결혼가족 자녀 대상 ‘다(多)그루 공부방’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가 국제결혼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다(多)그루 공부방’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多)그루 공부방’은 국제결혼가족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국제결혼가족 자녀의 기초 학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오는 2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5. 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6. 중구, 3월부터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 시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 김영길)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를 시행한다.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업종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동반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 고양이로 제한된다.  반려...
  7.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 선우시장 민원 현장 점검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이 중구 남외동 선우시장 인근 40년 이상 노후된 주상복합건물의 외벽 낙하 사고 우려 현장을 찾아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문희성 의원은 29일 중구 남외동 385 일원 선우시장을 찾아 인근 노후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하는 외벽마감재의 낙하 위험 현장을 점검했다. 선우시장 인근에 위치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