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문소리·감독 장준환...친인척만 참석 비공개로
여배우 문소리(32)와 장준환(36) 감독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낮 12시 경기도 남양주의 서호 갤러리에서 화촉을 밝혔다.문소리·장준환 커플은 서로의 사랑과 믿음을 확인할 수 있는 소박한 결혼식을 치르자는 데 뜻을 모아 80여 명의 친인척만 부른 가운데 혼례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주례는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인 김동호 위원장이, 사회는 아나운서 이금희가 맡았다. 남해성 명창의 제자들인 최형선·구도연이 축가로 ‘춘향가’ 중 ‘사랑가’를 불렀다.백년가약을 맺은 두 사람은 장 감독이 2003년 연출한 가수 정재일의 뮤직비디오 ‘눈물꽃’에 문소리가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1년간 교제해 왔다. 문소리와 장준환 감독은 각각 성균관대 교육학과와 영문과를 나온 대학 동문이기도 하다.문소리는 내년 5월 방영될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촬영 중이며, 장 감독은 새 영화 ‘파트 맨’을 준비하고 있다.문-장 커플은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경기도 평택에서 신접살림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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