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정씨와 6개월 열애 결실...내달 26일 홍콩서 웨딩마치
톱가수 이승철(40)이 두 살 연상의 사업가 박현정(42)씨와 내년 1월 재혼한다.이승철은 내년 1월26일 홍콩 페닌슐라 호텔에서 섬유사업가 출신으로 현재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박씨와 6개월의 만남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지인의 소개로 박씨를 만난 이승철은 첫 만남부터 차분하고 지적인 박씨를 배필로 생각하고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다.박씨는 연세대 출신의 재원으로 자수성가한 사업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사업체를 꾸려 영어 실력이 뛰어나며 이승철의 8집 작업 당시 참여한 세계적인 믹싱 전문가 스티브 하치의 통역을 맡기도 했다.이승철은 박씨에 대해 “지적이고 내조를 잘한다. 요리 솜씨도 뛰어나고 마음도 잘 통하는 의지가 될 만한 여자다. 여자 친구가 연예인이나 공인이 아니어서 언론의 조명을 받는 것이 부담스러워 양가 친지, 친한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결혼식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인들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여보야” “자기야” 등으로 서로를 부르는 등 한껏 애정을 과시해왔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가수 싸이·인순이, 개그맨 정선희 등 친분 있는 연예인을 비롯해 하객 200명이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혼 여행은 유럽이나 동남아시아로 떠날 예정이며 신접살림은 현재 이승철이 살고 있는 동부이촌동의 한 아파트에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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