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권영진 대구시장, ‘CES 2019’ 큰 성과 올려
  • 장은숙
  • 등록 2019-01-14 15:54:08

기사수정


▲ (사진=대구광역시청)


대구시는 2019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2019에서 대구공동관 운영을 통해 728만 달러에 달하는 현지계약 및 MOU 체결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 CES(Consumer Electronic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 : 1957년부터 시작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최대 규모의 종합 가전‧IT 전시회

   

- CES 2019 대표 기술 트렌드는 인공지능, 스마트 홈, 디지털 헬스케어, e스포츠, 복원력을 갖춘 스마트도시 등 5가지이며 155개국 약 4,500여개 기업 참여


금년으로 52년째를 맞이한 CES는 독일의 IFA와 스페인의 MWC 전시회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히며, 매년 새해 벽두부터 개최되어 한 해의 최신 IT기술의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특성으로 인해 3대 전시회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는 전시회이다.


대구공동관에는 스마트시티, 미래형자동차, IoT, 로봇, 인공지능, VR, 드론 등 다양한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대구시에 구축된 스마트시티 실증사업 기업들이 참가하여 지역의 우수한 기술을 세계시장에 선보였다.

  

※  대구공동관 참가기업 : 25개사(대구 21, 경북 3, 경기 1) 

    ․ (재)대구테크노파크(20개사),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1개사), 스마트벤처캠퍼스(4개사)


또한, 국비 지원(문화체육관광부)을 받아 별도 스포츠 공동관을 조성하여 14개 기업(대구 11, 경북 3)도 참가하여 스포츠분야에서 쟁쟁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모바일융합센터)가 2013년 9개사 규모로 참가를 시작한 이래, CES 2017부터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단독 공동관을 구축하여 3년 연속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매년 꾸준한 계약실적을 올리고 있다.


대구공동관을 통해 참가한 기업들은 4일간의 전시회 기간 중 총 750여건의 상담실적을 거두었으며, 총 728만 달러 상당의 현지 계약을 체결하는 등 CES 참가 이래 최대 규모의 계약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상당수의 기업들이 전시회 종료 후에도 해외 바이어와의 제품공급 및 MOU 체결 등이 추진될 것을 예상되어 이후 추가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주요성과 내용을 보면 ㈜세컨그라운드(대표 박대규)는 스포츠(야구) 영상기록 및 데이터 분석서비스 시스템을 전시하여 Human Tech사(싱가폴) 및 INIA Tech사(이스라엘)와 528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고, 스포츠공동관에 참가한 ㈜제스트(대표 김무성)는 AUTOBAT USA사(미국)와 야구자동티업시스템을 200만 달러 규모로 계약을 체결했다.


또 ㈜인트인(대표 김지훈)은 She Care사(중국) 및 Smart Ware사(인도)와 상당한 금액의 구매협약 MOU 체결이 예정되어 있는 등 후속 성과도 계속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대구시는 경상북도와 1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대구·경북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뿌리 경제공동체 실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해외 경제관련 사업의 공동협력 합의문에 서명하고 전국 유일 지자체 공동관인 ‘대구공동관’과 주요 전시관을 함께 둘러 봤다.


합의문에는 2020년부터 국제전자제품박람회 공동참여,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무역사절단 파견 및 국내외 전시무역박람회 등 수출지원 마케팅사업의 공동추진 확대, 해외관련사업 국비확보 및 신규 사업 발굴 등에 대해 공동협력 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0일(현지시간) CES 전시장 부스에서 모빌아이 창업자인 암논 샤슈아 최고경영자(CEO)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구시와 모빌아이는 모빌아이의 첨단운전자보조장치를 택시 등에 탑재해 교통사고 감소 효과와 다양한 도로 및 교통 데이터를 이용한 새로운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실증할 계획이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모빌아이는 2017년 약 17조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미국 인텔에 인수될 만큼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영상인식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모빌아이의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 기술이 적용된 차량이 세계적으로 이미 3000만 대를 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24개 자동차 제조사가 새롭게 모빌아이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하는 등 독보적 기술력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대구시는 박람회 기간 중에 이번 CES의 성과공유 및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수렴 등을 위한 CES 참가기업들과의 간담회와 지역 청년들의 신기술 체험 및 창업․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공모로 선발된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과의 멘토링 미팅을 대구시장, 유관기관장, 기업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인공지능, 스마트홈, e스포츠, 스마트시티 등 CES 2019 대표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니 대구시도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며 “더 많은 기업에게 글로벌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여 항상 시민과 함께 하는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