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학물질안전원-지자체, 화학사고 대피방법 적극 알린다
  • 김만석
  • 등록 2019-01-14 10:19:12

기사수정


▲ (사진=환경부)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류연기)은 화학사고 발생 초기에 지자체가 신속·정확하게 사고상황을 주민에게 알리고 대피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주민대피 절차·방법을 알기 쉽게 작성한 종합안내서를 1월 14일 배포한다.


이번 종합안내서에는 주민알림·대피를 위한 세부절차, 중요 화학사고 대비물질 16종, 긴급재난문자 예시 등 지자체에서 주민대피를 결정할 때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위주로 수록했다.

화학사고 대비물질 16종: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염화수소, 플루오르화수소, 염소, 삼염화붕소, 산화에틸렌,  황화수소, 포스겐, 트리메틸아민, 이산화염소, 헥사플루오로-1,3-부타디엔, 시안화수소, 메틸아민, 삼염화실란, 플루오린


종합안내서는 사고상황, 대피경로·방법·장소 등이 포함된 주민알림·대피 표준안내문구를 사례별로 제시하여 지자체 담당자가 몇 개 단어의 교환만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휴대폰 사양별 문자수 제한(2G 이하는 60자, 4G 이상은 90자 이내) 고려, 일시, 위치, 누출정보, 대피위치, 행동지침, 추가문의정보 등의 내용 포함


화학물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및 자료의 부족으로 화학사고 시 피해가능성 및 영향범위 판단이 어렵다는 지자체의 고충을 감안하여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기 전에 화학물질안전원과 지자체 사이에 사전협의가 가능한 시스템을 설명한 것도 특징이다. 


사전협의 시스템은 지자체 화학사고 담당자가 중요 화학사고 대비물질로 인한 사고나 외부 누출이 발생된 경우 반드시 화학물질안전원과 유선으로 통화하여 주민대피 결정과 관련한 전문 의견을 듣는 절차를 뜻한다.



아울러 사고대응에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사고상황공유앱과 화학사고대응정보시스템(CARIS*)의 설치방법과 활용사례를 수록했다. 


* CARIS: Chemical Accident Response Information System


사고상황공유앱은 소방, 군, 경찰, 지자체 등 사고대응기관 종사자들이 사고상황을 사진·문서·동영상 등으로 공유하고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활용하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이다. 관계자들은 화학물질안전원 담당자에게 별도로 신청하여 사용할 수 있다.


화학사고대응정보시스템도 사고대응기관 관계자들만 화학물질안전원의 사용 승인 후 이용이 가능하며 화학물질 정보, 확산피해범위, 사고대응요령 등 종합적인 대응정보를 제공하며, 화학물질 취급업체의 비공개 자료 등이 포함된 관계로 일반인의 이용은 제한되고 있다.   


이밖에 종합안내서는 주민대피 단계별 행동 요령도 그림과 함께 제시했다. 


주민대피 단계별 행동 요령은 화학물질 누출량에 따라 ▲ 1단계 외부공기 유입을 차단하고 실내로 대피하라는 대피 알림, ▲ 2단계 주민소산*의 필요성 또는 상황종료 등을 확인하는 상황관찰, ▲ 3단계 화학물질이 확산될 경우 주민소산 알림 단계로 구분하여 제시했다.

* 주민소산: 화학사고가 발생된 지역을 벗어나 지정된 대피소로 주민들이 이동하는 것


화학물질안전원은 이번 종합안내서를 245개 지자체, 유역(지방)환경청,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등 화학사고 현장대응기관에 배포한다.


또한, 현장 대응자(지자체·소방·군·경찰 등)를 대상으로 주민대피 대응절차와 관련된 권역별 교육·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종합안내서는 화학물질안전원 누리집(http://nics.me.go.kr)에 그림파일(PDF) 형태로 이달 중에 공개된다.


황승율 화학물질안전원 사고총괄훈련과장은 "화학사고 주민대피의 기본은 외부로 확산되어 주민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사고상황을 주민에게 신속하게 알리고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대피시키는 것"이라며,


"화학사고 발생시, 무작정 밖으로 나올 경우에는 화학물질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공기 유입을 차단하는 등 우선적으로 실내에 대피하여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주민알림·대피 긴급재난메시지를 전파함으로써 사고지역 주민의 불안과 피해를 최소화하여 정부의 화학사고 대응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2. 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 배포 울산동구서부다함께돌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센터장 이안나)은 아동의 놀이 접근성을 높이고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체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을 제작·배포했다.      거점통합사업팀은 울산 동구 내 아동돌봄시설을 지원·연계하는 사업을 ...
  3. 동구청장, 생활 폐기물 수거 현장체험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김종훈 동구청장은 1월 9일 오전 6시 30분 방어동 일원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주민들이 내놓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현장 체험을 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쓰레기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1시간여 동안 방어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방어진항 구간의 도로와 인도에 배출...
  4. 일산동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일산동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일산동행정복지센터는 1월 9일 오전 10시 기초생활수급자였던 모친이 생전에 도움을 받았던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동구주민인 손 모씨가 성금 100만원을 일산동에 기탁했다.      손 씨는 누수 전문업체를 운영하며 평소에도 지역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
  5.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6.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7. 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