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지도자 회의 공연...29일 아시아 대표로 열창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34)이 미국 뉴욕에서 아시아 대표 가수로 공연을 펼친다. 박진영은 오는 29일 오후 8시(현지시간) 유엔 총회홀에서 ‘유엔 청소년 지도자 회의(UN Youth Leadership Summit)’의 일환으로 열리는 공연에 참석한다. 행사는 유엔 청소년 지도자 회의의 일환인 ‘말라리아에 대항하는 청소년 연합(Youth United Against Malaria)’의 갈라 파티로 펼쳐진다. 박진영의 소속사인 JYP 측은 “5개 대륙을 대표하는 유명 아티스트들이 세계 청소년들이 말라리아에 대항해 싸울 수 있도록 격려하는 무대에서 박진영이 아시아를 대표한다”고 전했다. 29∼31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지구촌 청소년 연합체의 리더가 참석하는 세계적 규모다. 192개국 유엔 가입국에서 두 명씩 파견된 젊은 리더들은 회담을 통해 빈곤 퇴치, 어린이들의 초등교육 완료, 말라리아와 에이즈 등의 질병 퇴치 등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박진영은 “젊은 리더들과 함께 하는 세계적인 행사에 한 명의 음악인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박진영은 미국에서 윌 스미스, 메이스, 캐시 등 팝스타의 작곡가 및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며 뉴욕을 기반으로 한 음악 레이블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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