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의정부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기본계획 변경 검토에 나서
  • 장은숙
  • 등록 2018-12-21 13:41:56
  • 수정 2018-12-21 13:43:12

기사수정


▲ (사진=의정부시청)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2월 18일 도봉산 ∼ 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이 요구하는 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검토 용역을 전격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도봉산 ∼ 옥정 광역철도는 경기 북부지역의 대규모 택지 개발 사업을 촉진하고 지역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경기도가 주관하고 의정부시와 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광역교통 대책 사업으로, 당초부터 경제성이 부족하여 사업량을 대폭 축소하면서 2010∼ 2016년까지 3차례에 걸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한 끝에 간신히 B/C 0.95, AHP 0.508를 도출해 내며 어렵게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러나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일부 주민들이 노선의 변경을 강력히 주장하였고 시에서도 주민들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하여 백방으로 노력하였으나 결국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한 상태에서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4일 기본 계획을 원안대로 고시한 바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즉시 성명서를 내어 경기도와 국토교통부를 성토하는 한편, 민·관·정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하여 대응하면서 시장 호소문, 건의서, 서한문 등을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국토부 장관, 도지사, 국회의원 등을 찾아가 주민들의 요구를 관철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하며 협조를 촉구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와 국토교통부는 여전히 국가 재정사업 및 철도사업의 관련 규정과 지침 등을 근거로 기존에 고시된 기본계획 노선보다 우수하고 관련 규정을 충족할 수 있는 대안 노선을 찾아오면 협의해 볼 수 있다며 사실상 의정부시의 요청을 거부해왔다.


따라서, 의정부시는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으나, 지난 10월 31일 권재형 경기도의회 의원이 주최한 도봉산 ∼ 옥정 광역철도 관련 토론회에서 토론에 나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김시곤 교수와 강승필 교수가 고시된 기본계획을 변경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함으로써 주민들의 요구에 더욱 힘을 실어주게 되었다.


노선 변경을 주장하는 시민단체에서는 이후에 시를 대상으로 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검토 용역을 즉시 실행해 줄 것과 대안 마련이 가능하다고 주장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시곤, 강승필 교수가 용역을 수행하도록 해달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그러나 시에서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용역을 추가로 시행하여 원하는 결과를 도출하지 못할 경우 막중한 책임이 따르는 만큼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위해 지난 12월 11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용역 추진여부 결정을 위한 T/F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해당 교수를 직접 초빙하여 주장하는 내용을 공개적으로 확인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누구보다도 시민들의 요구를 잘 알고 있으나 용역을 하더라도 기본계획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용역 결과를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서 수용해야 하는 만큼 작금의 상황에서 앞으로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용역수행자는 무슨 일이 있어도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충족하는 성과를 반드시 도출하도록 책임을 져야한다며 네 가지의 구체적인 전제조건으로


첫째 : 용역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장암·신곡지구 및 민락지구 주민들의 민원해결 충족

둘째 : 고시된 노선의 B/C 보다 B/C가 우월한 대안 제시

셋째 : 총사업비 대비 사업비 증가 범위는 10% 이내 유지

넷째 : 용역 추진에 따른 공사 중지 또는 공사기간의 연장 불가

등을 주문하였고 자리를 함께 한 김시곤, 강승필 교수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공언했다.


이날 T/F 회의에는 김민철 민주당 을구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각 정당의 지역대표, 안지찬 시의회 의장, 김원기 경기도 의회 부의장, 권재형 도의원, 임호석 시의회 부의장, 정선희, 김현주, 김연균, 박순자, 이계옥 시의원 그리고 시민대표들이 참여 하였으며 참여자 모두가 용역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시에서 용역을 즉시 시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시민들이 원하고 모든 의원님들이 요구하시는 만큼 예비비를 사용해서라도 용역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천명하고 시의원들께 예비비 사용 관련 동의를 구하였으며 모두가 적극 동의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6.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