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자의 정보이용 능력과 예절, 각종 일탈행위 경험 등을 가늠할 수 있는 정보문화 수준이 처음으로 확인됐다.행정안전부는 만 7살 이상 국내 인터넷 이용자 2천명을 대상으로 정보문화지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인터넷 이용자의 정보문화지수가 중간 등급에 해당하는 61.6점이라고 밝혔다.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 인터넷 이용자의 81.1%가 다른 이용자에게 예의를 갖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고 83%는 인터넷에서도 규칙이나 법률이 엄격히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실제로는 불법 다운로드와 인신공격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등 일탈 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1년 동안 일탈행위를 경험한 적이 있는 냐는 질문에는 불법 다운로드를 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32%, 인신공격적인 언어사용 15%,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유출 13%, 부정확 정보를 퍼뜨린 적이 있다는 응답이 8.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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