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폰은 선전, 북미 및 아시아 시장 2.4% 증가
세계경기 침체로 인해 우리나라 대표품목인 조선에 이어 IT 수출실적도 감소행진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지식경제부는 지난 2월 IT수출실적이 전년 동월대비 23.9% 감소한 77억 3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5일 밝혔다. IT 수출은 작년 10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5개월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하였으나, '08.12월 39.2% 감소 이후 감소율이 점차 완화되었다. IT 수입은 39억 4천만 달러로 32.1% 감소하였으며, 무역수지는 37억 9천만 달러로 전체산업 수지 흑자 전환을 견인했다.주요 품목별로는 휴대폰 23억 9천만 달러, 반도체 15억 4천만 달러, 패널 15억 달러를 수출하여 휴대폰은 북미 및 아시아 시장의 선전으로 2.4% 증가하였으나, 전자부품은 부진했다. 국가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30억 3천만 달러, 미국 12억 5천만 달러, EU 11억 5천만 달러, 일본 3억 8천만 달러, 남미 4억 5천만 달러, 대양주 8천만 달러로 미국 4.4%, 대양주 6.0% 증가를 제외하고는 선진·개도국 시장 모두 부진했다.IT수입은 전자부품 23억 달러, 컴퓨터 및 주변기기 5억 달러 등 주요품목의 수입 감소로 전년 동월대비 32.1% 감소한 39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향후 반도체 및 패널은 전방산업의 수요 회복 시점이 관건이며, 휴대폰은 다양한 제품 라인업, 시장 마케팅 강화, 고 환율로 인한 가격 경쟁력 우위가 수출의 호재로 작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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