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회선당 2대 인터넷 사용 제한, 1대 추가시 매월 5000원
인터넷 강국 코리아 우리나라의 인터넷 이용자 수가 세계 10위로 인터넷에 관한 우리나라가 인구비례로 보면 세계최고라 할 수 있다. 그런데 SK브로드벤드가 최근 1회선당 2대까지만 허용 사용자 PC에 경고 메시지로 인터넷 사용을 강제로 제한해 사용자들이 불만을 호소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SK 브로드밴드는 처음에는 하나로통신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나, 2004년 하나로텔레콤으로 바뀌고, 2008년 9월 22일, SK텔레콤에게 인수되면서 현재 이름으로 바뀌었다.몇 년 전부터 인터넷업체에서는 사용자에 대한 회선당 제한을 적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시도 했으나 사용자의 반대에 부딪쳐 실제 시행하지 못했다.그러나 SK브로드밴드 측은 최근 2대 이상 사용자에게 경고화면을 띠우며 사용자의 PC를 무력화시키며 인터넷 사용을 일방적으로 제한하고 위약금“(계약 이외의 PC대수 × 최근6개월 평균 이용료)×3”을 물리겠다고 공지하고 있다. 이제는 개인 사용자들도 가정에서 또는 개인 사업장에서 데스크탑은 기본이고 자녀들도 별도의 노트북을 사용하는 등 2대 이상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많기 때문에 SK측의 이러한 정책은 개인 사용자를 상대로 사용을 제한 이용자의 불편을 예고하고 있다. SK측 홍보팀 정모차장은 “1회선당 2대까지 허용하며 1대 추가시 마다 월 5000원씩 추가요금을 받는다”고 말했다.개인사업자인 박모(51세, 개인사업)씨는 이 같은 SK측의 정책에 불만을 표시하며 “이참에 차별화된 서비스도 없고 오히려 상대적으로 비싼 요금 등을 감안하면 타 업체로 바꾸는 것이 났겠다”고 말했다.하나로를 인수 인터넷 2위업체로 가입자 수가 많아지자 이제는 소비자의 편의보다는 마케팅비용을 기존가입자에게 전가하는 전략으로 개인 사용자에게 회선당 2대의 PC까지만 허용 추가 회선에 대해 추가 요금을 받으려는 정책이라며 가입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이와 관련해서 타 인터넷 업체에서는 “기업으로서는 서버관리 등 여러모로 비용이 들지만 법인에 경우에는 계약을 할 때부터 이러한 사실을 공지하고 적용하지만 개인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방침이 있으나 이용자의 불편을 생각해서 적용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sk브로드밴드 가입센터 - sk브로드밴드, 새로운 초고속인터넷의 강자, sk브로드밴드 가입안내. 브로드밴드, 브로드앤광랜 20%할인, 브로드앤 결합상품 50%할인, 현금 17만원증정.http://www.hana*f*s*u.com”“KT 가격비교사이트 - KT 메가패스 빠른전국개통, 현금15만원, 7개월 무료, 20%할인, 설치비지원. 현금, 컴퓨터 무료, 삼성LCD, 닌텐도Wii, 무료상담 080-080-0**0. http://www.megapass-hanafos-po*e*c*mm.com/” 포털사이트에 게제된 광고문안이다.이처럼 초고속 인터넷 시장 경쟁이 과열되면서 현금액수와 사은품에 따라 고객을 유치하는현금 지급 문자와 이메일 등은 대리점에서 무작위로 고객에게 전송되고 있다. 지난해 SK브로드밴드 마케팅 비용은 4585억원으로 전년(4390억원)보다 20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대규모의 마케팅 비용을 풀어 가입자를 늘린 것이다. LG파워콤은 지난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펴 가입자가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한 221만명에 이른다. KT도 지난해 마케팅비용(전화+인터넷)을 전년대비 1182억원을 늘려 매가패스 가입자가 1월 현재 669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7만명이 증가했다. 신규가입 할 때 현금이나 상품으로 보상해주고 3개월 무료라는 인터넷이나 전화 문자메시지 광고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으니, 인터넷을 제 값 다 내고도 불편을 감수하며 사용하는 건 좀 손해가 아닌가 싶다. 소비자가 비교 판단해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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