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휴대전화 단말기를 사실때 소비자 부담이 늘 것으로 보인다. SK 텔레콤과 KTF가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을 10% 가량 줄이기로 했다. KTF는 최근까지 고객 1명당 20만원에 달했던 마케팅 비용을 18만원 선으로 줄이고, SK텔레콤도 대리점과 판매점만 돈을 버는 보조금 경쟁은 지양하겠다고 밝혔다. SK 텔레콤은 보조금에 너무 많은 돈을 쓴 탓에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가까이 줄었다고 밝혔다. KTF도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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