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인천문화재단)인천아트플랫폼 7기 입주작가인 그레이코드(GRAYCODE, 본명 조태복)는 오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인천아트플랫폼 공연장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사운드:코드:비주얼 - 창조적 숫자에서 시작되는 오늘의 음악>을 진행한다.
<사운드:코드:비주얼>은 예술가를 꿈꾸거나 예술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오늘날의 음악, 특히 사운드아트나 전자음악에 대해 배워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트플랫폼의 전 입주작가 그레이코드가 사운드와 비주얼을 만드는 창의적인 방법, 사운드 프로그래밍과 비주얼 프로그래밍을 교육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나 코딩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어렵거나 복잡한 기술 또는 개념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력을 바탕으로 예술가와 직접 소통하며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오늘의 예술에 대한 열린 감각과 개념을 함양하고, 실질적으로 예술가의 작업 도구에 대해 알고 실행해볼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그레이코드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전문사과정에서 음악테크놀러지과 컴퓨터 작곡을 전공하였으며, 2016년 인천아트플랫폼에 입주하여 빨강이라는, 시각으로 감각할 수 있는 색채를 소리로 구현한 오디오-비주얼 작품 <#include red>(2016)를 선보인 바 있다.
그는 지난 11월 24일, 전 세계적으로 전자음악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갖는 ‘기가-헤르츠 어워드(Giga-Hertz Award)’에 공동작업 중인 지인(jiiiin, 본명 정진희) 작가와 <+3x10^8m/s(beyondTheLightVelocity)> (2017-2018)를 출품하여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가-헤르츠 어워드의 심사위원단 중 한명인 루트거 브뤼머(Ludger Brümmer) ZKM 헤르츠 랩 대표는 그레이코드와 지인의 출품작을 두고 “정제된 사운드로 순수하고 미니멀한 탈물질화된 중력과 움직임의 상(像)을 구현했다”며 이는 “결코 관습적인 것도, 설계도, 예측 가능한 작곡도 아니다. 결과적으로 궁극의 표현성을 성취한 작품”라고 평했다.
한국인 최초 기가-헤르츠 어워드 작품상 수상자인 그레이코드가 진행하는 <사운드:코드:비주얼>은 이름, 학교, 연락처를 기재하여 담당자에게 메일을 발송하여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