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울산시는 오는 11월 8일 동천체육관에서 ‘꿈 잡고(job go), 희망 잡고(job go)’ 슬로건으로 ‘2018 울산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울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여 지역 내 20여개의 취업지원기관·단체와 협력하여 추진되며, 유망 중소기업 등 100개사가 구인기업(직접 70, 간접 30)으로 참가해 300여 명의 구직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동서발전(주) 협력사인 ㈜엔엑스테크놀로지 등 20개사가 참여하여 기술개발 및 기계설계 등의 분야에 3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한국에너지공단 협력사인 ㈜럭스코 등 6개사는 전기 및 태양광 전문 인력 1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항만 해양업계의 유망 중소기업 6개사가 참여하여 조선관련 및 정보통신 분야에 1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으로 내실 있는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디마, ㈜국일INNTOT, 에이치설퍼(주) 울산공장 등 지역의 강소기업이 참여하여 사무직, 생산직, 연구직, 설계 관리직 등 다양한 직무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며, 간병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의 전문직종의 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는 지역 기업도 대거 참가하여 다양한 연령 및 계층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올해 박람회에는 최근 기업체의 인공지능(AI) 면접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인공지능으로 인적성 및 역량을 검증하는 ‘AI 면접 체험관’을 마련하여 구직자들의 AI 채용에 대한 부담과 궁금증을 덜어주고자 노력했다.
AI 면접 참가자는 지역대학을 통해 사전 접수 중이며, 행사 당일 방문객도 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울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조선업희망센터 등 17개 지역 내 취업지원기관이 참가해 기관별 일자리 정책 소개 및 구직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동서발전(주)과 한국에너지공단은 별도 홍보관을 마련하여 공공기관 소개 및 추진사업 등을 안내한다.
이밖에도, 구직자의 취업스킬과 면접능력 향상을 위해 NCS 기반 채용방법 소개 특강과 면접을 위한 이미지 연출 특강, 청년들의 열정을 북돋을 명사 특강과 취업컨설팅 등 부대행사도 알차게 마련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쉽게 나아지지 않는 취업난 속에서도 구직자간 정보 부족으로 발생하는 미스매치 현상의 해소로 구인·구직자 모두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선택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