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창원-i 중등스쿨 역사·문화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창원-i 중등스쿨’ 사이트 이용률 우수 학생 및 저소득가구 학생을 포함하여 중학생 30명을 선발하였으며, 1박2일간의 일정 동안 학생들이 그동안 미처 몰랐던 우리 역사를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다채로운 전통문화체험을 친구들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원-i 중등스쿨’ 역사·문화캠프 1일차에는 합천으로 출발해 해인사와 대장경 테마파크를 둘러보고 고령으로 이동, 암각화를 본 후 한옥 숙소로 이동하여 전통엿 만들기와 화병 디자인 체험을 하게 된다.
캠프 2일차에는 우륵박물관 견학 후 학생들이 직접 가야금을 배워볼 수 있는 가야금 체험을 하며, 대가야 박물관과 지산동 고분군을 둘러보고 창원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이번 캠프의 주제가 역사·문화 캠프인 만큼 박물관 견학 시에는 매번 캠프 인솔 교사의 역사적 설명이 곁들여질 것이며, 모든 문화체험 활동 역시 학생들이 직접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김성호 교육법무담당관은 “창원시에서 주최하는 이번 ‘창원-i 중등스쿨 역사·문화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역사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되고, 우리 문화에 대한 높은 자긍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또한 유익하면서도 안전한 캠프가 될 수 있도록 참가 학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창원시에서는 관내 학생들이 교과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원시에서는 캠프의 내실화를 꾀하고자 지난 27일 토요일에 참가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캠프 프로그램 안내 및 사전 안전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