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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생명공학 세계 5위·시장 5% 점유
  • 이주은
  • 등록 2005-04-27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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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올해 7086억원 투입…줄기세포 연구 등 집중 투자
정부가 생명공학을 IT 이후 우리나라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 아래 지속적인 생명공학 육성시행계획을 추진, 2012년 '세계 5위 수준의 생명공학 강국', '세계 생명공학 시장 5% 이상 점유' 등을 달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 생명공학(BT) 분야에 7086억원을 투입, 줄기세포 및 세포치료, 나노ㆍIT와 BT의 융합 등 미래유망 기술을 중점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생명공학 종합정책심의회’를 열어 과기부를 비롯한 관련 8개 부처의 올해 생명공학 육성 시행계획을 심의ㆍ확정하고, 지난해(6016억원)보다 17.8% 증가한 7086억원을 생명공학 분야에 투자키로 했다. 7086억원 중 4877억원은 연구개발 부문에, 2209억원은 인프라 부문에 각각 투입된다. 정부는 1290억원 가량으로 추산되는 민간 투자까지 포함하면 올해 생명공학 분야에 투입되는 금액은 837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생명공학 육성에 필수적이나 민간투자가 어려운 ‘생물자원의 국가적 통합관리체제 구축’과 ‘미국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에 맞는 생물의약품 생산시설’ 등 인프라 구축과 생명윤리, 바이오 제품 인허가 정비 등 제도적 기반 조성에 주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등 해외 우수 생명공학연구소와의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배아줄기세포 등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가진 분야에서 국제공동 연구개발 사업을 신규로 기획해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세계 각국 역시 생명공학산업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 노력을 전개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올해 286억달러(약 28조원), 일본은 3260억엔(약 3조원), 유럽은 EU차원에서 29억6000만유로(약 3850억원) 등을 생명공학 분야에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음은 각 부처별 금년도 생명공학 육성 투자계획. ◆과학기술부(2325억원)=국책연구개발사업 중 하나였던 나노-바이오 연구개발사업을 따로 분리해 집중 지원키로 하고 바이오디스커버리(발굴), 바이오코웍(국제공동연구), 바이오퓨전(융합기술), 바이오 인프라, 뇌과학 연구 등 5대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또 장기복제이식 기술과 지능형 약물전달시스템 기술 등 차세대 원천기반기술 및 공공복지기술의 전략적 개발을 추진하고 생명공학 정보와 유전자원 인프라 확충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교육인적자원부(264억원)=생명공학 분야의 석ㆍ박사 및 박사후 연구원 등에 대한 인건비, 연구활동비를 지원하는 ‘두뇌한국(BK) 21' 사업을 통해 고급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한다. ◆농림부(792억원)=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한 신품종 개발 및 유용유전자 개발과 농업 BT 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 및 산업화를 추진한다. 또 형질전환 가축을 이용한 바이오 신약ㆍ장기생산기술의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1378억원)=바이오신약과 바이오장기, 바이오칩 등 보건의료 차세대 성장동력 분야 연구개발을 중점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신약 개발 선진국과의 협력연구, 노인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생명ㆍ노화연구, 나노보건기술의 개발 등을 중점 지원한다. ◆산업자원부(1889억원)=바이오 산업화 기술 발전 로드맵을 통한 연구개발 시스템을 마련하고 각 지역별로 24개 바이오 센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시설(CMO)을 운영하는 한편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바이오금융제도의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부(142억원)=IT와 BT의 융합기술개발을 위해 생체신호 감지ㆍ처리ㆍ통신 통합소자와 다양한 형태의 바이오 정보를 검색 관리하는 바이오인포메틱스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환경부(213억원)=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오염물질 제거기술 및 환경영향의 측정ㆍ감시ㆍ평가ㆍ관리기술 등을 집중 개발해 심화되고 있는 환경오염 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간다. ◆해양수산부(83억원)=세계 해양바이오 산업시장의 5%를 점유할 수 있는 핵심기술분야를 집중 개발한다는 방침 아래 고부가성 형질전환 해양생물 개발, 해양유전자원 기능 분석 및 활용기술 개발, 해양ㆍ극한 미생물자원 탐색과 수집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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