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범죄수사를 지원하는 디지털증거분석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21일 첨단 디지털관련 범죄에서 증거보존, 분석을 담당할 ‘디지털증거분석센터’를 개소하고 관련기술 개발을 위해 고려대와 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이버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센터는 범인이 삭제한 증거를 끝까지 추적할 수 있는 첨단 수사기틀을 마련하고, 증거 요건이 엄격해 질 것에 대비해 수집에서 분석과 보관 및 처리에 이르기까지 표준화된 절차와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사이버 범죄 수사관 등 경찰 내 전문가 13명과 디지털 증거 수집과 분석을 위한 첨단 장비가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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