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고 온라인 교육 및 여론조사를 손 쉽게 할 수 있는 미래형 양방향 DTV기반 서비스가 구현된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5일 오후 용인죽전 현대 홈타운아파트에서 진대제 정통부장관, 이용경 KT사장, 이지송 현대건설 사장 등 홈 네트워크 관련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KT컨소시엄의 홈네트워크 시범서비스 개통행사를 가졌다. 이번 현대 홈타운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T-커머스, T-에듀케이션 등 양방향 DTV를 비롯 원격제어, 원격검침, 홈시큐리티, 원격영상의료상담, 인터넷방송, 네트 워크 게임 등 5개분야 19개 서비스의 다양한 미래형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사이트는 특히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안방에서 TV를 통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양방향 DTV기반 서비스와 30평형대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홈네트워크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날 개통식에서 진대제 장관은 “홈 네트워크 산업은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견인할 `IT839 전략`중 핵심산업으로,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홈 네트워크 산업이 조기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에서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통부는 지난 5일 개통된 용인 죽전 현대 홈타운을 시작으로 하반기 중 12개 사이트 800가구를 개통하고 올해 말까지 1300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검증키로 했다. 아울러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조기에 상용화함으로써 오는 2007년까지 홈네트워크 1000만 가구 보급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KT 컨소시엄은 수도권과 대구, 광주 등 3개지역 200가구, SKT 컨소시엄은 수도권과 부산, 대전 3개지역 300가구 등 총 500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하반기 중으로 양 컨소시엄은 800가구(KT : 500가구, SKT : 300가구)에 대해 인프라 구축 및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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