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원희룡 제주지사원희룡 제주지사가 공직선거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 27일 오후 8시 서귀포경찰서에서 출석해 3시간30분가량 조사를 받은 원 지사는 28일 오후 6시부터 29일 오전 2시50분까지 제주지방경찰청에서 9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다.
원 지사에게 제기된 혐의는 6.13 지방선거의 후보자 공식 선거 운동 전 서잔 선거 운동한 혐의와 허위사실 공표 혐의, 뇌물 수수 혐의 등이 있다.
원 지사는 예비후보 당시인 지난 5월 16일 모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서 제주도 난개발과 중국 자본 투자에 대한 질문에 대해 상대인 문 후보와 전직 지사가 관여했을 수 있다고 언급, 허위사실 공표 혐의도 받고 있다.
같은달 24일에는 제주관광대학교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 일자리 공약을 발표,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고발됐다.
경찰은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서는 2014년 8월 1일 도지사 취임 직후 모 고급 골프장 주거시설 특별회원권을 원 지사가 받았는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