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청산면 푸르내 마을(위원장 김선기)에서 11일부터 12일까지 외국인에게 청산면의 자연환경, 문화유적, 관광지 등을 알리고 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한 '국제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팸 투어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와 한국MICE협회(회장 김응수)가 공동주관하는 ‘2018 한국농촌관광자원 국제포럼(International Forum on Korea Rural Tourism Resources 2018)과 연계하여 포럼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청산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의 홍보와 더불어 우리나라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제공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은 중국인 16명, 미국인 2명, 일본인 2명 등 20명으로, 인삼고추장을 만들기, 오이보석바, 콜라겐미스트 등의 체험, 청산면 명소 탐방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농촌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뜻깊은 추억을 갖게 되었다.
팸 투어를 주관한 푸르내 마을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켜 콘텐츠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하여 체험객의 신규 유입 및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2018 한국농촌관광자원 국제포럼에 방문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제 팸 투어를 개최하게 되었다.
박화봉 청산면장은 “국제포럼과 연계하여 추진한 국제 팸 투어를 통하여 농촌 체험마을의 저변 확대를 통하여 지역 활성화와 주민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푸르내 마을뿐만 아니라 우리 청산면과 연천군을 한국을 넘어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