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극심한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설향’ 딸기 포트묘의 꽃눈 분화가 작년보다 5∼7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작년보다 정식시기를 늦춰서 이달 10일 이후에 본포에 정식할 것을 도내 딸기재배농가에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딸기의 꽃눈은 10∼25℃의 저온과 일장 8시간 이하의 단일 조건에서 분화되지만 올해는 8월 중반까지 무더위가 지속되어 평년대비 8월 전국 평균기온이 2.2도가 높고, 야간 온도가 25℃ 이상인 열대야일수가 7.1일이 많아서 꽃눈분화가 작년 대비 5∼7일 늦어진 9월 10일 경부터 꽃눈분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재배되고 있는 딸기 중 ‘설향’ 품종은 국내 재배면적의 84%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촉성재배 작형이다.
촉성딸기는 꽃눈분화가 된 후에 정식해야 꽃눈이 발달해 적기에 수확할 수 있고 올해처럼 폭염의 영향으로 꽃눈분화가 늦어진 경우에 본포에 일찍 정식하면 꽃이 늦게 피어 수확기가 늦어질 수 있다.
딸기의 꽃눈분화는 기상 조건과 영양 상태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자연 상태에서 꽃눈은 9월 20일 이후에 분화하지만 촉성재배를 위해서 포트에서 육묘할 경우 노지육묘보다 근권이 제한되어 꽃눈분화가 일주일 정도 빨라진다.
도 농업기술원 논산딸기시험장 이인하 연구사는 “올해 설향 포트묘의 꽃눈분화가 작년보다 5∼7일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본포에 딸기를 심는 시기도 이에 맞추어 9월 10~18일경에 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딸기시험장에서는 딸기 정식시기 판정을 위해서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현미경을 사용한 꽃눈분화 검경서비스를 해마다 실시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