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 (사진=통계청)전기요금 인하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생활물가도 하락했지만, 채소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밥상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4.91로 전년동월대비 1.4% 상승해 지난달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9월 2.1%의 상승률을 기록한 뒤 11개월째 1%대에 머물고 있다.
근원물가는 농산물과 석유류 등 일시적인 외부 충격에 의해 물가변동이 심한 품목을 제외한 물가다. 근원물가지수도 하락해 전년동월비 0.9%를 기록했다.
근원물가지수가 1%대 아래로 내려앉은 것은 1999년 12월 0.5%의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18년 8개월만이다.
김윤성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폭염으로 (정부가) 전기요금을 16.8% 낮추면서 소비자물가 낮아졌다”며 “(전기요금 인하의) 소비자물가 기여도는 -0.28”이라고 밝했다.
이어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와 생활물가지수에도 전기요금이 포함돼있어 그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폭염으로 채소류 작황이 악화하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배추(71%), 수박(63.3%), 시금치(128.0%), 무(57.1%), 파(47.1%), 상추(40.5%), 양배추(85.5%) 물가가 전월 대비로 급등했다.
김윤성 물가동향과장은 “전기료 인하가 한시적이라서 하반기 물가가 어떻게 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장보영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장은 “향후 물가는 폭염 등 농축수산물의 계절적 상승압력이 완화되겠으나 기저효과 등으로 1%대 안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9월은 추석물가 불안에 대비해 서민생활과 밀접한 주요 성수품 수급과 가격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